포스코퓨처엠, 고려대와 배터리소재 맞춤형 인재 육성

입력 2023-1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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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사진 왼쪽)과 이해근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14일 고려대에서 배터리소재 맞춤형 학위 과정 ‘e-Battery Track’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 서울캠퍼스 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고려대 이해근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 새 학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공동연구 과제 수행,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수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연구개발과 기술 인력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대한민국의 공학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함께 배터리소재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해근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의 협약을 통해 고려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의와 성실로 협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협약식에 이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퓨처엠데이 세션’을 열었다. 김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사업 및 성장 비전과 기업시민 경영 이념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포스텍을 시작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동대 등 우수 대학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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