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디지털 분야 예비창업가와 중소‧벤처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2023 디지털 이노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벤처기업협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주최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와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동시 개최됐다.
행사는 크게 △창업희망콘서트 △정보통신기술 벤처 비즈니스의 날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디지털 혁신기업 및 유공자 시상)으로 구성됐으며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는 ‘2023 창업희망콘서트’와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이 진행됐다. 강남 드림플러스에서는 ‘ICT 벤처 비즈니스의 날이 열렸다.
‘2023 창업희망콘서트’에서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K-ICT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멘티(초기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와 멘토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ICT 벤처 비즈니스의 날(Business Day)’에서는 혁신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디지털 혁신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분야 산업 발전, 글로벌화,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한 중소‧중견‧벤처기업 등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해 총 36점의 표창 및 상장을 시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디지털 이노페스타 행사가 선·후배 창업가들 간의 연대·교류, 혁신기업의 사업 기회 제공,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사기 진작 등을 통해 디지털 창업·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혁신적 디지털 기업들이 창업하고, 성장하여 더 넓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