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고차 업계 키워드 ‘레몬’ 아닌 ‘피치’”

입력 2023-1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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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투명성이 ‘갑진년’ 대세 가른다”

(사진제공=오토플러스)

올해 중고차 시장은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완성차 및 대형 렌터카사가 잇따라 진입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앞세우고 있는 만큼, 국내 중고차 시장이 레몬마켓이란 오명을 벗고 피치마켓(가격 대비 고품질의 재화·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12일 2023년 한 해 중고차 업계의 변화를 결산해 심화된 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품질·신뢰도·투명성’을 선정하고, 2024년 중고차 시장의 성공 키워드로 ‘피치(PEACH)’를 제시했다.

‘P.E.A.C.H’는 △입증된 품질(Proven Quality) △이커머스(E-Commerce) △애프터 서비스(After-sales service) △경쟁력 있는 가격(Competitive price) △정직(Honesty)을 의미한다.

중고차는 같은 연식의 동일 차종이라도 운행 이력에 따라 품질이 제각각인 만큼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로 인한 소비자 불안이 큰 상품 중 하나다. 리본카는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인증중고차’ 선택지가 확대된 만큼 각 업체의 차별화된 상품화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커머스가 중고차의 주요 거래 채널로 부상하며 비대면 중고차 판매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차량을 볼 수 있고 상담까지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매장만큼 생생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중고차 업계에서도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환불제가 대중화 수순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차량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특화된 애프터 서비스가 소비자 선택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리본카 구매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신뢰도에 이어 보증서비스 유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브랜드부터 렌터카사까지 온라인 중고차 판매에 뛰어들며, 소비자들은 비슷한 스펙을 지닌 차량의 가격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중고차 시장이 투명해지고 소비자의 정보력이 커진 만큼 품질과 가격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이전과 달리, 최근 중고차 플랫폼들은 기본적으로 성능점검 기록부를 비롯한 차량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내세우며 차별화된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토플러스 송재성 대표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확실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리본카는 투명성과 품질을 극대화한 직영 품질개선 시스템과 구매 이후 재매입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책임지는 사후관리로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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