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빌지수 7500SHU…신라면보다 두 배 더 매워
▲농심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은 봉지면 신라면 더 레드를 컵라면 제품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올해 8월에 한정판으로 선보인 신라면 더 레드는 소비자들 사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1월 정식 출시됐다. 특히 출시 4달 만에 20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신제품의 스코빌지수(SHU·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봉지면인 신라면 더 레드와 같은 7500SHU다. 기존 신라면 스코빌지수(3400SHU)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한층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큰사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