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입력 2023-12-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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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에도 여전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서울의 봄'은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한국영화 중 각각 박스오피스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 속도보다 빠르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중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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