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적외선 양자점 광검출기 핵심기술 개발

입력 2023-12-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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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오승주 교수팀 연구결과, Advanced Materials 게재

▲자체 필터링 가능한 초저소음 적외선 양자점 광검출기 모식도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심재원 교수팀과 오승주 교수팀이 고분자 광학 차폐층을 이용한 초저소음 적외선 양자점 광검출기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 연구결과는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IF:29.4)에 한국시간 기준 지난달 22일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진은 두꺼운 고분자 광학 차폐층을 삽입해 선택적 근적외선(NIR) 감지와 동시에 극도로 낮은 노이즈를 갖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의 소음 스펙트럼 밀도는 약 ~ 10-27 A2/Hz로 980nm 파장 대역에서 높은 검출도 (Specific Detectivity, D*)인 1.31 × 1011 Jones를 달성했다.

장치는 좁은 밴드갭 재료의 높은 노이즈 전류의 한계를 해결했다. 지금까지 보고된 양자점 광검출기 중 가장 낮은 노이즈 수준을 보인다. 차세대 원격 모니터링과 보안 및 선택적 조직 침투 기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지원사업, 이공중견연구자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혁신프로그램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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