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담은 메시지 담은 광고에 주목 [2023 이투데이 광고대상]

입력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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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고대상 심사평

2023년 한 해가 점점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전 세계 경제도 지속적 유가 상승 등 불황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경제 역시 반도체 수출 부진뿐 아니라 부동산 하락 등으로 인한 내수 시장의 침체 속에 기업과 국민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디어 시장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국내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켜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상파 방송뿐 아니라 케이블TV나 IPTV 등 유료 방송들도 광고 시장의 위축 속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OTT 사업자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티빙이나 웨이브 등 국내 토종 OTT는 과도한 제작비 투자로 인해 적자가 누적되어 가고 있어, 이런 상황이 몇 년간 지속된다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투데이는 2011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신문사 경영에 재정적인 힘이 되어 주고 있는 국내 주요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대상을 계속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주 뿐만 아니라 독자들과의 교감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크고 작은 사건ㆍ사고들이 많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만큼 광고 메시지를 통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찾는데 심사의 중점을 두었다. 또한 대한민국 기업들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간결하면서도 휴머니즘을 담고 있는 작품을 선정하려고 했다. 심사작품의 대상 분야 에 선정된 2점 중에서 종합대상은 SK 텔레콤의 ‘기업브랜드 캠페인-A.(에이닷)’을 선정했다. 챗 GPT 등 해외프로그램이 국내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서비스인 에이닷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지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다. 또다른 대상 중 기업PR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SK주식회사의 ‘미래를 향해, 미래를 항해’ 편이다. 미래를 향해 나가는 기업의 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잘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본상은 네 작품을 선정했는데, 이 중 금상인 기아의 ‘EV9-본편’, 은상인 KB금융그룹의 ‘희망부자-런칭편’, 동상인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굿슬립가바 365’와 신한카드의 ‘ESG 캠페인-탄소제로 편’ 역시 이번 광고대상의 심사기준과 잘 맞아 선정하였다. 이 지면을 빌어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적이고 일관된 자세로 광고대상을 이끌어 오고 있는 이투데이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고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해 주길 요청한다.

성동규(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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