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기업에 현직 유통전문가 노하우 전수

입력 2023-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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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여성기업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제4차 판로역량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여성기업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제4차 판로역량 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여성기업이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각 채널의 유통전문가를 초청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여경협은 지난 4월부터 총 4회에 걸쳐 홈쇼핑, 대형유통망, 마케팅, 이커머스라는 대주제로 ‘판로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총 900곳이 넘는 여성기업이 참여했다. 마지막 4차 교육은 ‘2024년 이커머스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국내 대표 펀딩 플랫폼 와디즈 △오픈마켓 플랫폼 티몬 △아마존 글로벌셀링 등 주요 유통사 현직 MD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와디즈의 우경진 PD는 ‘시장을 읽는 펀딩 플랫폼, 와디즈 파헤치기’라는 주제로 와디즈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크라우드 펀딩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필승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 펀딩이라는 방식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와디즈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쉬웠던 점과 그 원인, 성공 노하우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지안 티몬 MD는 ‘고객을 움직이는 이커머스 프로모션 전략’을 주제로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노출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여, 경쟁사들 가운데 고객의 선택을 받고 구매를 이끌어내는 프로모션 전략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알려줬다.

아마존의 하진석 매니저는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아마존 바이블’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과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전략구성을 강연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올해 진행된 판로역량교육이 참가자들에게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향후 본 교육이 여성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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