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아주, 한‧아프리카재단과 손잡다

입력 2023-1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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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아프리카 진출기업에 자문 제공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와 한‧아프리카재단(이하 한아재단)이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대회의실에서 외교부 산하 법정기관인 한아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규철(왼쪽)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와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대륙아주는 22일 외교부 산하 법정기관인 한아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는 아프리카 진출과 관련한 정보와 법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한다. 한아재단은 관심 사업 분야와 경영 방향 등을 제공한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인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 변호사자격 취득)가 이끌고 있는 대륙아주 아프리카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에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한아재단은 한‧아프리카재단법 시행으로 2018년 설립돼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조사와 연구, 교류‧협력, 우리나라와의 관계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규철 대표 변호사는 “한아재단은 미래의 땅인 아프리카와의 사업을 개척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 강화해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의미에서 각종 정보와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륙아주 측에서 이 대표 변호사와 차동언 변호사(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그룹장), 김경 외국변호사(아프리카그룹 부팀장), 정성윤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한아재단 측에서는 여운기 이사장과 임재훈 상근이사, 김현영 교류협력부장이 참여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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