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맺는 법은”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 열린다

입력 2023-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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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미국·영국 등 국내외 교육전문가 및 일반 시민 500여명 모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2.11.25 (연합뉴스)
국내외 교육정책가 및 교원들이 모여 학교 공동체의 관계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주최, 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주관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이 오는 23-24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은 ‘학교에서 길을 찾다: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상처와 회복’, ‘나와의 소통’, ‘안전지대’, ‘긍정적 행동지원’ 등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호주·미국·영국 등 3개국 4명의 국외 연사를 포함한 총 20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기조 강연, 주제 강의, 사례 발표, 토론으로 청중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교육관련 종사자 및 학생, 일반시민까지 연인원 500여 명이 모여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23일은 호주 디킨대 필립 라일리 교수의 ’건강한 관계 육성하기: 교육 분야에서의 애착 이론에 대한 이해‘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학교 공동체의 관계성에 대해 살펴본다.

24일은 호주 필립 라일리 교수와 영국 안젤라 센 심리치료사 등의 주제강의 등이 예정됐다. 이후 박희진 계명대 교수의 진행으로 조희연 교육감과 강연자, 교사가 함께 토론하며 서울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외 연사 발표 시에는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을 지원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영상 편집본을 서울교육쌤TV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해 포럼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국제교육포럼이 다양성이 존중되면서도 학생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에 대한 통찰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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