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원 청년창업교류회, 순직소방관 유족에 5억 기부

입력 2023-1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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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JBN)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순직소방관을 지원하는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성금과 생필품 총 5억6000만 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는 JBN 소속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대표, 조인담 소방령, 이창섭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 등이 함께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이 직접 설립한 소방청 소속 비영리 법인이다. 가족대표를 비롯한 유가족 60여 명과 소방관 등 특별회원 300여 명이 참여중이며, 소방가족의 생계안정 및 공상, 투병 소방공무원의 복귀 지원 등 복지사업을 수행중이다.

JBN은 2017년에 결성된 청년창업가 모임으로서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스타트업 180여개사로 구성됐다. 2020년부터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한부모 가정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초기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도 기부를 준비했다.

이창섭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훌륭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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