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개최

입력 2023-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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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R&D) 사업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와 성과 공유·확산을 위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R&D) 사업은 대기업 등 국내외 수요처의 구매와 투자 수요에 기반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 시작돼 2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연 2570억 원 규모의 중기부 대표 R&D 사업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행사는 ‘함께하는 기술, 함께가는 미래’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중견·중소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대·중소기업 1대 1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회와 대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바이컴과 투자기업 르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는 상호 기술협력으로 상용화를 성공시킨 대표적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구매조건부 R&D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SK에코플랜트, KT, HD현대중공업 등 대·중견기업 8개사가 신사업 창출 및 동반성장을 위해 제안한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 8개사와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기술 매칭 상담에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40개사와 중소기업 147개사가 사전 접수한 924건의 협력기술 수요 중 상담이 매칭된 219건과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신청해 이뤄진 현장매칭 상담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상담회를 통해 기술협력 수요를 확인하고 기술개발을 약속한 대·중소기업에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활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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