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떠난 '샘 올트먼' AI 칩 회사 세운다…프로젝트 ‘티그리스’ 추진

입력 2023-1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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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경쟁 위해 중동 자금 펀딩
반도체 생산 가능한 ‘AI 칩’ 회사 추진
사우디투자자금ㆍ소프트뱅크 등과 논의

▲오픈AI를 떠난 샘 올트먼 전 CEO가 새로운 AI 칩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성공을 이끌었던 샘 올트먼이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AI 칩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미 구체적인 청사진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자금을 비롯해 중동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 중"이라며 "극비리에 추진해온 일련의 과정은 프로젝트 ‘티그리스(Tigris)’로 이름 지어졌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트먼의 새 프로젝트와 관련해 “(샘 올트먼)그가 오픈AI 에서 충격적으로 축출되기 전 몇 주 동안, 새로운 칩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세계 최대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투자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보도했다.

‘티그리스’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그가 중동을 다녀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사우디 공공투자자금을 비롯해 소프트뱅크와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의 새 회사는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AI 중심의 칩 회사다.

사우디 공공투자자금을 비롯해 소프트뱅크 등은 관련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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