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IBK 기업은행 ‘일자리 박람회’ 공동개최…336명 현장 채용

입력 2023-11-21 10: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우수기업-인재 일자리 매칭을 위해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를 21일 개최한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우수기업-인재 일자리 매칭을 위해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를 21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보기술(IT), 로봇산업,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70여 개 유망기업이 현장 면접으로 336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박람회에서는 HD현대로보틱스, 코스닥 상장사인 뷰노·애브리봇 등 현장 참가 기업 70여 개사, 온라인 참가 기업 30여 개사 등 총 100여 개사 참여한다. 특히 대기업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LG유플러스, SK, 삼성물산 등 대기업 협력사 29개 기업도 참여한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LG유플러스, HD현대로보틱스, 카카오모빌리티, 야놀자 등 주요 정보통신기업 현직자와의 ‘모의면접’, 현직자에게 직무 소개와 입사 꿀팁을 듣는 ‘현직자 컨설팅’, 취업·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내일설계관’, 해외 취업 방법을 소개하는 ‘해외취업설명회’ 등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이 열릴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시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과정과 신청방법을 안내한다. 현재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료생 4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면접 합격률을 높일 찰떡메이크업쇼, 퍼스널 컬러진단, 현직자와 취업 고민을 나누는 ‘직무톡톡’·‘취업 꼬꼬무’, 취업·시사 상식 퀴즈 대회 취업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박람회 채용 기업 정보와 참여방법은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박람회를 계기로 기업은행과 박람회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와 자립·고립청년 직업훈련 및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복지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재들이 필요한 첨단산업 유망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을 만나고, 로봇, 모빌리티 등 혁신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구직자·중소기업·근로자를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