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장관 "청소년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해 나갈 것"

입력 2023-1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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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장관 (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구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아동·청소년 등 폭력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자 지원기관을 확충하고,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대구해바라기센터를 찾은 김 장관은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현장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앞두고 현장에서 성폭력 피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이 방문한 대구해바라기센터는 경북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아동형 해바라기센터로 2005년에 개소했다. 아동ㆍ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등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개소 이후 약 4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의 피해 회복을 지원했다"며 "피해자를 위한 범죄 피해 증거 제공 등에 전문성을 갖춘 법의간호사 자격 보유 인력도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바라기센터는 전국에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여가부는 내년까지 충남, 전남 등에 각각 1개소의 해바라기센터를 확충하는 등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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