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뷰티월드와이드·웰스케어·창업인…11월 3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입력 2023-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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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케이뷰티월드와이드와 웰스케어, 창업인 등이다.

△케이뷰티월드와이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케이뷰티월드와이드는 김기사랩과 메가스터디-윤민-마크 벤처투자조합으로부터 총 5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케이뷰티월드와이드는 베트남 뷰티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한국 본사 설립 후 2020년에는 베트남 자회사(K-Beauty Worldwide Vietnam JSC.)를 설립, 본격적으로 베트남 뷰티 시장을 겨냥했다. 이후 브랜드 기획부터 참여하는 브랜드개발생산(OBM) 사업을 개시했고, 베트남 1세대 더마 브랜드 스키너비스(SKINAVIS) 등 여러 베트남 브랜드사와 협업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브랜드사를 위한 브랜드 출시 프로그램 메이크비비(MAKEBB)를 운영하고 있다. MAKEBB는 영세한 인디 브랜드사가 브랜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브랜드기획, 시장조사, 제품개발, 제조비 펀딩, 제조, 물류, 허가·인증, 통관 등 브랜드 사업 준비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특히 MAKEBB 프로그램 일부는 디지털 전환돼 온라인에서 진행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웰스케어

메디컬테크 스타트업 웰스케어는 알케미스타파트너스로부터 무료시리즈 A 브리지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액은 비공개다.

웰스케어는 북미 최신 재활치료 기술인 광생물학적변조(PBM) 기술을 응용해 현대인의 각종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의 조기 치료와 예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현재 웰스케어는 미국과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한국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미국 베스트바이(BestBuy) 입점, 미국 아마존 론치패드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이아소 콜드레이저(IASO ColdLaser)는 탁월한 통증 관리 솔루션으로서 실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업인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를 운영하는 창업인은 2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 스파크랩을 포함해 CJ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창업인은 올해 초 AI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 ‘창업인’ 서비스를 피벗하고, 신규 서비스인 테이블로를 시장에 선보였다.

테이블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NFC·QR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착석 후 바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다수의 결제 단말기(POS)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푸드코트 매장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연구·개발(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기업을 선별해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평가를 통해 R&D 출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로그프레소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중기부로부터 3년간 약 12억 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확보한 R&D 자금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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