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만화로 보는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접근성 강화”

입력 2023-1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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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현장 근로자가 애니매이션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시각물 위주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와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접근성이 좋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들이 쉽고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근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공사종류별 61종 필수 안전수칙을 공통, 장비, 토목, 골조, 외부마감, 전기 등 10가지 주제로 나눠 ‘애니메이션’과 ‘단편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

콘텐츠는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한다. 현장 안전 조회장을 비롯해 현장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의 공간에도 배치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오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내 인트라넷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이 필수로 시청하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했다. 앞으로 다국적 근로자들을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근로자들이 작업하기 전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게 3분 안에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카툰은 카카오웹툰 OZi(오진환) 작가와 웹툰 전문출판사 비브로스팀(VBROSTEAM)이 협업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한 페이지의 만화 형태로 만들었다.

롯데건설은 애니메이션과 카툰을 포함해 필수 안전수칙과 우수 안전사례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주 5회 선보이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드뉴스 형식의 안전 백과사전, 애니메이션,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 카툰, 우수 안전관리 사례집 형태로 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관계자는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의 교육보다는 일상에서 짧은 시간 안에 시청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 위주의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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