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16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을 향하여’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수페타시스의 매출액은 1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했다”며 “AI 가속기 수주 지속으로 유선 물량 감소를 방어했고 우호적인 환율 환경으로 매출액이 견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익성은 부족했다”며 “제조원가에서의 일시적 비용과 고정비 증가 영향이 있었다. 2024년 4공장 가동을 위해 선제적인 인원 충원(약 100명)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본격 양산 시기인 2025년 추정 EPS에 글로벌 동종업계 23~24F PER 평균 20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IT 업황 부진으로 전기·전자 업체들의 2023년과 2024년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동사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및 HBM의 가속화로 실질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실적의 꾸준한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중장기적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