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969개 기관 참여…수요예측 경쟁률 629.95대 1 기록
자외선 차단 원료 제조 기업 에이에스텍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2만5000원) 상단 초과인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에이에스텍은 7~13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96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6억6475만29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단순 경쟁률은 629.95대 1로 공모금액은 약 394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586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에이에스텍은 올해 진행된 IPO 수요예측에서 1969개 기관의 참여로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에이에스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제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캐파(CAPA) 확대 △신규 자외선 차단 원료 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는 “뛰어난 R&D 역량, 대량 생산 능력,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에스텍은 16~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