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소매판매·산업생산 호조…부동산은 여전히 부진

입력 2023-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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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전년비 7.6%↑ㆍ산업생산 4.6%↑
모두 시장 예상 웃돌아
올 들어 10월까지 부동산 투자는 9.3% 감소

▲3일 중국 상하이 푸둥에서 사람들이 일출을 보고 있다. 상하이(중국)/신화뉴시스
중국의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를 보였다. 다만 부동산 투자 감소폭은 더욱 확대됐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앞서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각각 7%, 4.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매판매는 내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소매판매 증가는 국내 소비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생산은 공장·광산·공공시설 등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해 고용·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10월 중국 도시 실업률은 5%로 전달과 같았다. 16~24세 청년실업률은 6월(21.3%) 발표를 마지막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1~10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시장 예상치(3.1%)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투자도 9.3% 줄어들며 1~9월(9.1%)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CNBC에 “부동산에 여전히 압력이 남아 있다”며 “이 상황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 가능한 규모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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