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ㆍ오산ㆍ용인 등 전국 5곳에 신규택지 지정…전국 8만 가구 규모

입력 2023-11-15 10:08수정 2023-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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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청주ㆍ제주 포함…2027년 상반기 사전청약 시행

▲구리토평2 택지지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경기 구리시와 오산시, 용인시 등 수도권 3곳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을 포함해 전국 5곳에 총 8만 가구 규모 주택이 추가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2025년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27년 사전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구리토평2와 오산세교3, 용인이동, 청주분평2, 제주화북2 등 5곳을 신규택지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규 택지 발표는 9·26 주택공급 대책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중심으로 결정됐다.

수도권 물량은 6만5500가구, 지방은 1만4500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사전청약과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한다.

구리토평2는 1만8500가구, 오산세교3은 3만1000가구, 용인이동은 1만6000가구 규모다. 비수도권은 청주분평2에 9000가구를, 제주화북2에 55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구리토평2는 경기 구리시 교문·수택·아천·토평동 일대 292만㎡ 규모다.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있으며 남쪽으로 한강이 흐른다. 북쪽은 기존 도심이 있다. 교통 환경은 상봉역(7호선·GTX B노선), 망우역(경의중앙선), 장자호수공원역(별내선)을 이용한다.

국토부는 “이곳은 한강변이라는 입지 장점을 활용해 주거단지는 한강조망으로 특화하고, 신성장 혁신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수변을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리버프론트 시티’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세교3 택지지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오산세교3은 경기 오산시 가수·가장·궐동 일대 433만㎡ 규모로 이번 발표 후보지역 중 가장 크다. 이곳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들어서 있고, 수원발 KTX와 GTX C노선 연장 등 철도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기존 세교1·2지구와 연계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를 조성한다.

▲용인이동 지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용인이동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 228만㎡ 넓이로 들어선다.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테크노밸리가 가깝다. 국가 산단과 함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밀집해 IT업계 종사자 주거 지원을 위한 배후도시로 조성된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구 중심으로 국토 45호선이 지나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원삼IC 신설·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방 신규 택지인 청주분평2지구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장성동 일대 130만㎡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청주분평·방서·지북지구 등 개발사업으로 생활권이 확대 중인 지역으로 무심천과 미평천이 가깝다.

교통 환경으로는 청주1~3순환로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국도17호선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오송역 등을 중심으로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산업기능 강화로 주거공간 확충이 요구돼 지구로 지정했다.

▲청주분평2(왼쪽) 지구와 제주화북2 지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제주화북2지구는 제주 도련일동 일대에 들어서면 92만㎡ 규모다. 주변 삼화지구와 화북공업지역이 들어서 있으며 제주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는 늘어난 인구에 비해 기존 공공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제주 서부권과 달리 동부권은 계획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며 “지식산업과 상업, 생활 SOC 기능을 배치해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택지 지구는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분담해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고 통합 자족생활구건으로 조성한다. 또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녹지를 지구 면적의 30% 안팎으로 확보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설 집적과 ‘선교통-후입주’ 실현을 위해 교통 개선대책도 지주 지정 후 1년 내 확정할 방침이다.

김오진 제1차관은 “지속적인 공공택지 공급으로 국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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