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결시율 높아질듯...“끝까지 포기 말아야”

입력 2023-1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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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N수생 결시율은 하락할 듯...문과가 이과보다 결시율 높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6일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이 수능 응원 게시판에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고 있다. (뉴시스)
16일로 예정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원서는 접수했지만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 비율(결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N수생보다 고3 재학생의 결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며 고3 재학생의 2024 수능 결시율이 지난해 12.0%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고3 재학생 결시율이 23.4%로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그 근거다. 이는 재학생 중 정시보다 수시에 주력하는 학생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재수생 등 N수생의 결시율은 11.7%였던 지난해 수능 때보다 낮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재수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 9월 모평 당시 14.9%보다 낮았다. 또 6월 모평에서도 재수생 결시율은 14.5%로 지난해 15.2%보다 낮은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결시율이 낮다는 의미는 ‘허수’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수능 결시율은 코로나 첫해였던 2021학년도 수능에서 14.7%를 기록한 후 다음해와 그 다음해 12.1%, 11.9%를 기록하며 매년 낮아지는 추세였다. 고3 재학생 결시율은 2021학년도 14.9%를 기록한 후 다음해 11.6%로 낮아졌다가 2023학년도 12.0%로 다시 높아졌다. 그러나 재수생만 보면 2021학년도 14.2% 이후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다.

이과가 문과보다 수능에 더 집중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도 특징이다. 탐구 영역 결시율을 살펴 보면 사탐 전체 결시율은 15.0%로 과탐 8.4%보다 높게 형성됐다. 또 문과에서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통계의 결시율은 14.0%인 반면 이과생들이 택하는 미적분의 결시율은 그 절반 정도인 7.3%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재수생이 증가하고 킬러문항 배제에 결시율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능점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시험이 끝나는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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