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으로 폐허처럼 변한 모습이다. 사진은 이스라엘 쪽에서 바라본 모습. (AP/연합뉴스)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육해공군 동시 공격을 통해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가자지구 북부에서 11곳의 하마스 전초기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샘 작전 과정에서 나할 연대가 학교 옆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찾아내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군의 공습 요청을 받은 공군이 아군에게 다가오는 적을 공습하고, 해군도 하마스가 진지로 사용하는 가자 북부의 건물과 무기고 등을 타격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