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23-1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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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평년보다 기온 낮아져
제주도 흐린 날씨 이어질 전망

▲비가 그치며 서울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진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팔짱을 끼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에, 전라 서해안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5㎜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질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내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세종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울산 4도 △창원 3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울산 10도 △창원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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