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채용전환형 ‘서비스 엔지니어 인턴’ 모집

입력 2023-11-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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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3일부터 ‘2024년 서비스 엔지니어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3일부터 ‘2024년 서비스 엔지니어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에서 차량을 정밀 진단 및 분석하고 고난도 정비 업무를 수행할 채용전환형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맞춰 기존의 자동차 기능 정비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이테크 진단과 고난도 정비까지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전공 제한이 없다. 단 진단과 정비 관련 우수 역량을 보유한 경우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인턴 희망자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턴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약 5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4월부터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 기간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산업 대응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인턴십 과정을 통해 최종 전환된 신입사원들은 특화 교육을 통해 필드의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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