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 연구개발(R&D)의 현재 성과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9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지식서비스 R&D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지식서비스 R&D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비즈니스 게임체인저로, 산업을 불문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자 필수 생존전략으로 통한다.
이에 KEIT는 지식서비스 R&D 분야 성과 창출 노하우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성과교류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근영 KEIT 엔지니어링팀장의 ‘지식서비스 R&D 지원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권순재 젠스템 이사, 최삼락 웅진씽크빅 상무,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지식서비스 R&D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사업화 자금 확보, 판로 개척 등 R&D 수행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전략, 우수 연구개발 혁신 제품 지정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승엽 KEIT 전략산업본부장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60%가 서비스 기업인 반면, 국내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서비스 기업은 전무하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신시장 창출 활성화 및 글로벌 서비스 수출 등 다양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