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과학자문위원회 구성

입력 2009-05-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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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국내임상 준비

VGX인터내셔널은 26일 본격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백신 및 감염성질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VGX인터내셔널 과학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장에는 DNA백신의 권위자로 알려진 신정임 대구가톨릭의대 교수(면역치료제 전문)가 추대됐으며, 양주성 교수(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부 유전공학과), 김민자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이인희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장내과)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과학자문위원회는 향후 VGX인터의 신약개발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신약물질의 국내외 임상시 효율적인 연구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며, VGX인터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센스 인·아웃의 적정성 및 타당성 심의 등의 자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VGX인터 김병진 대표는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임상2상과 1상 시험을 앞두고 있고 그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등은 국내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위촉된 저명한 과학자문위원회와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신약개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VGX인터는 최근 유전자치료제 기반의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백신 'VGX-3400'의 국내 임상을 준비 중이다. 현재 임상대행기관을 선정한 상태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승인 신청(IND Filing)을 앞두고 있다. 이외 미국 FDA의 임상1상을 완료한 1형(소아) 당뇨치료제 'VGX-1027'과 전임상 실험이 진행 중인 위암 치료제 'VGX-100'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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