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기성유니폼 브랜드 ‘윌비’ BI 변경

입력 2023-1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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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유니폼 브랜드 월비 BI (사진제공=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기성유니폼 브랜드 ‘윌비(Will be)’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공개하며 기성유니폼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규 라인업을 전개하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윌비는 제일합섬에 속해 있던 엘리트가 1970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기성유니폼 브랜드다. 2013년 패션그룹형지에 형지엘리트로 편입됐다. 이후 윌비는 2017년 새롭게 리뉴얼 돼 재런칭되면서 기성 유니폼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윌비는 브랜드 재정비 이후 현재까지 매년 약 2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대리점과 취급점을 200개 확보하는 등 기성유니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기성유니폼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했던 최준호 부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막 입고 금방 버려지는 작업복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돋보이게 할 작업복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실제로 캐주얼 의류로도 손색없는 차별화된 작업복 디자인에 뛰어난 기능성을 더했다. 그 결과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작업복, 근무복, 안전화 등에 이어 대기업, 금융, 서비스 분야의 유니폼 납품도 진행하게 됐다.

형지엘리트의 윌비는 새로운 BI와 함께 내년부터 한층 강화된 신규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작업 현장이나 직장에서만 입는 복장이 아니라 일상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하겠다”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지켜가는 동시에 고품격 유니폼 브랜드로서 이미지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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