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동하, 18일 비공개 결혼식…“평생 함께하고 싶어”

입력 2023-1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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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눈컴퍼니)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8일 이동하 소속사 51K에 따르면 소진과 이동하가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소진과 이동하는 각각 1986년생, 1983년생으로 3살 차이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소진은 지난달 6일 이동하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소진은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동하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오랜 기간 곁에서 힘이 돼 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소진은 본명 박소진으로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행복의 진수’,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영화 ‘행복의 진수’, ‘괴기맨숀’, ‘봄날’, ‘제비’ 등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한번 더 해피엔딩’, ‘시그널’, ‘부부의 세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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