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APEC 정상회의 때 美 기업 대표단과 회동

입력 2023-11-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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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투자 우려 완화 목적…기업 대표 수백명 참여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발리(인도네시아)/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주요기업 대표들과 만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이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기업 대표들과 만난다고 보도했다.

만찬에는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수백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말 워싱턴 DC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17일)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중국은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여부를 아직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백악관은 이를 공식화했다. 그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양측이 온도 차이를 보인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블룸버그는 시 주석이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외국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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