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타냐후에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교전 중지 요구

입력 2023-11-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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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 폭력 행위·민간인 보호·가자지구 인도 지원 등도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노스필드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스필드(미국)/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지를 요구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 협의에서 전술적으로 전투를 일시 중단할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술적 교전 중지의 목적으로는△전투지역 내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민간인에 대한 필요한 지원 물자 전달 △인질 석방 등을 들었다.

미국 정부는 오랫동안 아랍 국가가 요구하는 즉시 정전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또 공격 중단의 기간 및 대상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가자 전역에서의 전투 중단을 의미하는 정전과도 구별 지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 행위와 관련해 책임을 물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이스라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지지 의사를 재차 밝히는 한편, 군사 작전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두 정상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물량 확대 △인도적 지원 물량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능력 제고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노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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