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3-11-06 08:31)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세를 보일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6일 “연준 금리인상 종료 기대가 촉발한 국채금리 하락, 위험선호 회 복을 쫓아 3거래일 연속 갭다운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00~1311원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겠으며 특히 원화의 경우 역외를 중심으로 신규 숏플레이가 대거 유입돼 강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상 네고물량이 거진 다 소화되면서 추격매도를 유발하긴 어렵겠지만 증시 외국인 신규 자금유입으로 인한 커스터디 매도가 네고의 빈자리를 대신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 모두 겨울에 하방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 금요일도 위안화, 싱가 포르 달러 등 비교 통화군 대비 원-달러 환율 낙폭이 지나치게 커졌다”며 “결제를 비롯 한 저가매수가 수급 주도권을 확보, 물량을 소화하며 하단 지지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할 듯”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