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3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어울림데이’ 개최

입력 2023-1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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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개 지역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성과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13개 지역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와 200여 명의 SW전문강사 등이 참여한 ‘2023 SW 미래채움 어울림데이’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SW미래채움은 SW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교육 확대와 SW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강원, 경남, 인천, 전남, 충북, 경기, 경북, 울산, 충남, 제주, 대구 등에 지역 센터를 구축해 초ㆍ중등 SW 교육과 강사 양성 등을 추진해왔다.

상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우수 성과들을 공유했다.

올해는 특별하게 2022년 국민 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어린이·청소년의 SW 교육 확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광주와 전북 등 2개 지역을 추가하고 SW강사 양성 규모를 확대하는데 예산을 투입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ㆍ중학교 학생들이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겨룬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의 우수작품이 발표됐으며, 고등학생들 대상 SW?AI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고등부 SW·AI 교육’의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SW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SW 강사 수업과정안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작 발표 시간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울산지역 센터 류미란 강사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챗봇을 만들어 보는 수업과정안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수업과정안들 모두 13개 지역 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현 지도자인 현정화 감독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기부여”를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앞으로도 SW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소외됨이 없이 누구나 양질의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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