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국제약품, 中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에 56%↑

입력 2023-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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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이번 주(23~2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2.19포인트(p)(3.04%) 내린 2375.0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935억 원, 394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조2104억 원 순매도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과 동전주를 제외하고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국제약품으로 56.44% 급등한 5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면서 항생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국제약품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약품은 의약품 전문 생산업체로 항생제도 생산 중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38.46% 오른 1만5660원을 기록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명품 핸드백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4일 3분기 영업이익이 3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씨티알모빌리티(34.42%), 삼성출판사(33.28%), 현대비앤지스틸(22.93%), 덴티움(19.88%), 한화투자증권우(18.28%), 코오롱글로벌(15.96%), 씨아이테크(15.62%), 한국무브넥스(15.37%)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출처= 한국거래소)

일주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영풍제지로 50.88% 급락한 1만6650원을 기록했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18일 거래가 정지된 후 26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풍제지는 26일 29.94%, 전날 29.89% 하락 마감했다.

유니퀘스트는 44.67% 내린 5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대양금속은 42.98% 하락한 12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제지와 마찬가지로 주가 조작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된 후 26일 거래가 재개됐으나, 26일에는 30.00% 떨어져 하한가를 기록했고, 전날에는 18.54% 하락했다.

이외에도 SNT에너지(-26.22%), HD현대건설기계(-21.43%), 키움증권(-20.94%), STX(-20.59%), 이수스페셜티케미컬(-19.77%), 흥아해운(-19.22%), 대성산업(-18.92%)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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