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 3대 TDF 운용사 티로프라이스와 ‘연금부자 세미나’ 개최

입력 2023-10-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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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연금부자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연금부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은행과 증권 등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열렸으며, 글로벌 연금전문운용사 티로프라이스가 함께 주최했다. 티로프라이스는 미국 내 3대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사다. 운용 중인 TDF 규모는 9월 기준 3718억 달러(약 500조 원) 수준이다.

이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TDF는 고객의 장기 분산투자를 유도해 고객이 적정한 위험통제하에 자산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연금 투자 전략“이라며 ”TDF와 같은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자산관리의 Core(중심)로 두고 전망을 따르는 투자전략을 Satellite(위성) 전략으로 두는 것이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연금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토마 폴라웩 티로프라이스 멀티에셋솔루션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지난 1년간 어려운 장 환경 속에서도 5~10%의 수익률을 냈다”며 “티로프라이스만의 세 가지 투자 프로세스인 ‘전략적 디자인 및 분산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가치 창출’, ‘다이나믹한 전술적 조정을 통한 단기적인 기회 활용’, ‘액티브·장기 접근방법을 통한 초과수익 달성’을 고수한 결과’라고 말했다.

2017년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티로프라이스가 협업해 운용하는 TDF 상품이다. 초과수익을 위해 전 세계 10개국 90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전문가가 직접 연구하고 투자처를 발굴한다.

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20년 말 5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초 1조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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