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78주년 교정의 날’ 40명에 정부 포상…윤 대통령 “충혼 정신 본받아 달라”

입력 2023-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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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법무부가 27일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이태희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김학술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유승만 교정공제회이사장,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 임대기 교정정책자문위원장 및 교정참여인사 등이 참석했다.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10월 28일)로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다시 새기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 영상 메시지와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교정행정 홍보영상 상영, 특별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충혼탑 제막식에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순직하신 교정공직자 167분을 기린 것처럼 후배 공직자들도 선배들의 충혼 정신을 본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양교도소 김철환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문태 대전교도소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이명자(서울남부교도소)·구진섭(경북북부제3교도소)·권태만(홍성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포장을, 윤창식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정진 법무부 심리치료과장·최재우 밀양구치소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40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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