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영웅에서 적’ 이차전지 급락에 양대 증시 파랗게 질렸다…외인·기관 ‘팔자’

입력 2023-10-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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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3%(7.81포인트) 내린 2375.70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066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3억 원, 123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0.35%) 오른 1347.8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혼조세다. SK하이닉스(0.95%), 삼성전자우(0.92%), 현대차(0%), 기아(0.12%), NAVER(1.76%)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LG에너지솔루션(-6.69%), POSCO홀딩스(-4.85%), LG화학(-5.18%)는 큰 폭 내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와 달리 하락 중"이라며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어서 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 이차전지와 전기차 업황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유입되어 국내 증시는 특히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전반적인 하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주들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8.08%), 아모레G(7.41%), 아모레퍼시픽(6.79%), HD현대중공업(6.42%), CJ(6.36%), 영원무역(5.85%) 등이 강세를, 포스코퓨처엠(-7.70%), 포스코인터내셔널1(-6.62%), 삼성SDI(-6.15%), LG화학(-5.18%), 코스모신소재(-4.98%), 금양(-4.8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29포인트(1.06%) 내린 776.57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118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1498억 원, 74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HPSP(8.51%), 현대바이오(8.46%), 씨앤씨인터내셔널(8.54%), 피에스케이홀딩스(5.78%), 코웰패션(5.30%), 네오위즈(4.48%) 등이 강세를, 대주전자재료(-8.21%), 에코프로비엠(-8.14%), 윤성에프앤씨(-7.45%), 피엔티(-7.42%), 에코프로(-6.6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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