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트렌드 2024'…한국 콘텐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입력 2023-10-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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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ㆍ드라마ㆍ예능ㆍ대중음악ㆍ웹툰 등 K컬처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경희대학교 K-컬처ㆍ스토리콘텐츠연구소와 컬처코드연구소는 대중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K컬처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년 흐름을 예측해 보는 행사를 내달 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화, 드라마ㆍ예능, 웹툰, 대중음악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영화 분야에는 정민아 성결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백태현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등이 참석한다. 최근 위축된 영화관 산업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 축소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드라마ㆍ예능 분야에는 이현경 영화평론가, 정명섭 드라마 작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등이 참석한다. K드라마와 K예능의 영향력 확장 및 그 명과 암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웹툰 분야에는 김소원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고일권 웹툰 작가, 한유희 만화평론가 등이 참석한다. 일부 마니아들만 즐겼던 웹툰이 대중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짚어보고, 영화와 드라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는 저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중음악 분야에는 조일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영대 음악평론가, 고윤화 숭실사이버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한다. 올해 K팝의 흐름을 돌아보고, 내년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예능, 웹툰, 대중음악의 창작자와 평론가들이 모여 2023년 한 해 동안 주목받았던 각 분야의 작품과 이슈를 분석하고 비평하며 데이터를 통해 거시적ㆍ미시적으로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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