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 엔화 강세로 0.4% 하락 마감

입력 2009-05-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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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미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엔화 강세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0.4% 하락 마감했다.

22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8.34(0.41%) 하락한 9225.81,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전장보다 5.56 내린 875.88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며 엔화 강세로 하락폭이 커지면서 한때 9100선 초반까지 밀렸으나, 25일 이동평균선인 9000선이 심리적 하한선으로 지지되면서 저가매수세가 늘어나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엔화 값이 상승하면서 한때 엔/달러가 93엔 초반으로 하락해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악재로 작용해 소니, 캐논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S&P가 영국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 국채의 강등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요사노 일본 재무상이 `외환시장 개입은 관심 밖`이라고 언급한 점이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전날 국제 유가가 나흘만에 하락한 탓에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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