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직전 2분기 대비 감소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DLS 발행금액이 3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1.5%,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수치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54.1%(1조7552억 원), 사모 발행이 45.9%(1조4871억 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7%(2조4861억 원)를 차지했고, 신용연계 DLS가 16.2%(5243억 원)를 기록했다.
3분기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20개사였다.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의 73.1%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1조1957억 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삼성증권(3591억 원), BNK투자증권(3033억 원), 메리츠증권(2855억 원), DB금융투자(2273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DLS 총 상환금액은 3조5402억 원으로 직전 2분기보다 31.1% 감소, 1년 전보다 47.0% 증가했다. 만기상환 금액이 2조8236억 원으로 전체 금액의 79.7%를 차지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649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0.0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