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랩스는 3분기 매출 237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85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각각 달성해 올해 목표 실적인 매출 96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황에도 비급여 헬스케어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비(非)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마케팅 사업, 플랫폼 사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솔루션 사업 등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랩스는 4분기에 차세대 헬스케어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서며 헬스케어 디지털 마케팅 시장 내 지배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테크랩스가 개발하고 있는 헬스케어 마케팅 플랫폼은 업계 최대 수준인 100만 건 이상의 헬스케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초개인화 기술, 1300만 누적 다운로드, 770만 누적 이용자에 이르는 각 분야 1위 플랫폼 기술, 그리고 업계 최다 수준인 3000개 이상의 매체 네트워크를 집대성한 것으로 높은 광고 효율과 저렴한 매체 비용으로 시장 차별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테크랩스는 지난 7월 인수합병한 애드테크 기업 애드오피의 태국, 베트남, 인도네이사 지사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애드테크 플랫폼 연동, 에이전시 협업, 자체 미디어 개발 등 시장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이사는 “4분기부터 차세대 헬스케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사와 초격차를 만들고 보험, 건기식, 코스메슈티컬 등 연관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다"며 “제이커브형 성장세로 기업공개(IPO)도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랩스는 내년 매출 13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