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4분기 반등 기대”

입력 2023-10-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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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2024년 회복 스토리’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5만 원을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이노텍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상저하고 흐름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매출액이 4조5000억 원, 영업이익이 166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둔화로 영업이익률은 4.6%포인트 감소한 3.7%를 예상했다.

다만 4분기는 가동률 회복과 주요 사업부인 광학솔루션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2022, 2023년 스마트폰 수요 둔화속 안정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3년 하반기 분기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연매출 기준 전년 대비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2024년 점진적 수요 회복으로 2023년 대비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만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 구간이며 신규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따른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유효한 상태”라며 “단기 실적 우려보다 중장기 실적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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