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안전수칙…‘A(공기압)·B(브레이크)·C(체인)’ 꼭 기억하세요

입력 2023-10-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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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에 따릉이가 세워져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만 13세는 보호자(부모, 법정대리인) 휴대전화으로 보호자 본인 인증 후 가입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은 약관 동의 및 휴대폰 인증 후 가입이 완료된다.

이용권은 앱 혹은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일권은 1시간제(1000원)와 2시간제(2000원), 정기권은 7일권, 30일권, 6개월권, 1년권으로 나뉜다. 단 정기권은 회원만 구매 가능하다. 초과시 5분마다 추가요금(200원)이 발생하고 최대 3만 원까지 부과된다. 결제수단은 신용·체크 카드, 휴대폰, 페이코,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따릉이는 기본 이용시간(1시간, 2시간) 내 반납 후 다시 대여하면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시간 1일권을 구매할 경우 1시간 이내 반납하면 기본 이용시간이 초기화돼 재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구매 후 따릉이 대여소를 방문해 앱 첫 화면에서 대여하기를 선택한다. 자전거 OR 코드를 촬영하거나 자전거 번호 5자리를 직접 입력하고, 연결 대기 후 QR 레버 열림을 확인하면 된다.

반납하려면 이용 후 대여소를 방문, 거치대에 주차해야 한다. 공간이 부족할 땐 따릉이 사이에 나란히 주차 후 뒷바퀴 스탠드를 세우면 된다. 주차 시 점자블록을 피하고 보행자를 배려해야 한다. QR 단말기 레버를 내린 후 반납 알림을 확인하면 반납이 완료된다.

따릉이를 이용할 때 안전 수칙은 ‘ABC’를 우선 기억하는 게 좋다.

A(Air)는 안장을 꾹 누그러가 앉아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한다. 이때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면이 약 10cm 정도가 적당하다. 안장이 움직이지 않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안장이 고정되지 않는다면 따릉이 앱에서 고장 신고하면 된다. B(Brake)는 핸들을 잡았을 때 오른쪽과 왼쪽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C(Chain)는 페달을 돌렸을 때 체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한다.

따릉이 주행 시 핸들을 놓거나, 이어폰 및 핸드폰 사용은 금지된다. 음주 후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따릉이는 우측통행이 원칙이다. 보도와 차도로 구분된 도로에서는 차도로 통행해야 한다. 자전거도로가 있으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보도주행은 금지된다. 횡단보도 이용 시 내려서 끌고 도보로 이동한다. 횡단로가 있을 경우 횡단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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