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출근길 5도 내외…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입력 2023-10-16 20:23

(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인 17일 아침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내륙지역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강원내륙, 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1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백사장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