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10월의 신부 됐다…신랑은 중견 사업가

▲(사진제공=SBS)

16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안연홍은 13일 서울 강남의 웨딩 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는 안연홍과 결혼한 남성이 중견기업 CEO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연홍은 이날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지만, 오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만큼 적잖은 연예, 방송 관계자들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안연홍은 결혼식 이틀 뒤인 15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현재 KBS1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다.

안연홍은 198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KBS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청소년 시절 서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1년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와 ‘펜트하우스3’에 진분홍 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2008년 조정웅 당시 화승 OZ 프로게임단 감독과 결혼한 뒤 2013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17년 이혼했다. 그는 2021년 ‘펜트하우스2’ 종영 인터뷰에서 “(이혼을) 굳이 숨기려 애쓰지 않았고, 굳이 밝히려고 하지도 않았고 순리대로 갔던 거 같다”며 “이혼 후에는 더 활동 의지가 강해졌다. 열심히 일해야지 싶다. 자식을 잘 키워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연홍이 출연 중인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