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비…돌풍·우박도

입력 2023-10-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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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다가오는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짧고 요란한 형태로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2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1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발적으로 짧고 요란한 비가 반복되겠다. 천둥과 번개, 돌풍, 우박이 동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는 일요일인 오는 1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서울 등 수도권에 5~40㎜, 강원 영서에 5~40㎜, 강원 영동 5~20㎜, 충청권 5~40㎜ 등이다.

전북 북부 서해안 5~40㎜, 이외의 전북 지역엔 5~20㎜, 광주와 전남 북부엔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엔 5~20㎜, 경남 북서 내륙엔 5㎜ 정도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비가 그친 뒤 16일 이후로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출근길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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