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념행사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G-100 기념행사가 1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를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다음 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된다.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대회 100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대회의 주인공인 고등부 선수를 비롯한 청소년이 성화 점화자로 참여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크라잉넛, 이영지, 있지(ITZY) 등 K-POP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서울광장에서 시작하는 대회 성화 투어는 부산, 세종, 제주, 광주 등 주요 도시를 거쳐,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도 내 18개 시·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한다”면서 “지구촌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