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저연차·신입직원 위해 업무 지침서 ‘소포박스’ 제작

입력 2023-10-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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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박스 표지.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신입 및 저연차 직원의 안정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기초 업무지침서인 ‘소포박스’를 제작·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포박스는 소진공과 ‘INFOBOX(정보상자)’를 함축한 표현이다. 소진공의 기본 개요부터 정책 수혜자와 주요 사업, 내부시스템 활용법, 공문서 작성법, 담당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노하우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수록한 업무 지침서다.

이번 지침서는 기관 혁신 리딩조직인 ‘혁신이끄미’ 주도 하에 제작됐다. 혁신이끄미는 공단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운영 중인 내부협의체로 혁신 의지가 강한 20~30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이끄미는 상반기 대표 과제로 소포박스를 선정했다. 신입·저연차 직원에게 업무를 공유해 기관 혁신문화를 함께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소포박스에는 업무를 효율적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노하우도 포함돼 있다. 소진공은 지난 7월 공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노하우 공모전’을 개최하고, 접수된 68건의 공모작 중 직원들이 직접 엄선한 13건의 우수 사례를 수록했다.

선정된 사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정보시스템 쉽게 활용하기 등의 꿀팁 영상으로 소포박스에 QR코드로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침서는 향후 임용될 신입직원들에게 웰컴키트와 함께 책자로 제공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포박스가 업무를 처음 경험하는 신입 및 저연차 직원들에게 슬기로운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지원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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