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각 지역 전세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서비스’의 4분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상담서비스는 피해 발생현황 등에 따라 수시로 지역을 정하여 제공해왔으나, 이번에는 피해 임차인들의 수요와 지자체별 상황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기별 계획을 수립했다.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으로 지역을 확대(16개 지자체)해 매월 운영해왔다. 주요 지역으로는, 서울강서・동탄, 구리・부산, 대구・대전, 고양・의정부, 원주・춘천, 부천, 양천・나주, 군포・연제 등이다.
상담 이용 건수는 총 2135건(이용자 1006명)으로 법률상담이 55.8%로 가장 많았다. 4분기(10~12월)에는 총 14개 기초 지자체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일 대전 유성구를 시작으로 이달 대전 일대 및 인천 미추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생업으로 인해 상담 서비스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상담소를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