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위기일수록 미래 기회에 집중해야"

입력 2023-10-06 12:07수정 2023-10-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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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 데이'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자료제공=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 상황일수록 위험보다는 미래 기회 요소에 더 집중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6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실시한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그는 "위기라는 말에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데, 우리 LS는 지금까지 위험에는 잘 대응해 왔고, 앞으로 잘 해 나갈 것"이라며 "위기 이후의 시대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2회째인 LS 퓨처 데이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연구개발(R&D) 성과 등을 공유하고 시상했다.

신사업·기술·혁신 등 세 분야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자율주행 트랙터, 스마트 오피스 사무생산성 혁신 등 계열사별 20여 개 우수 성과가 경쟁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내년 1월 구 회장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참관 기회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LS그룹의 비전 2030 방향성을 점검해 보기 위해 정치·외교·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포럼도 개최했다. 여러 국가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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